| 출생 / 나이 | 1952년 7월 14일 (만 72세) |
|---|---|
| 출생지 | 충청북도 괴산군 증평면 (현 증평군) |
| 신체 / 혈액형 | 172cm, 75kg, B형 |
| 학력 | 충북대학교 농업경제학 학사 |
| 가족 관계 | 배우자 김숙진 (1967년생, 15세 연하), 아들 송우석, 딸 송우주 |
| 데뷔 | 1975년 MBC 7기 공채 탤런트 |
| 대표작 | TV 손자병법(장비 역), 딸부잣집, 바람은 불어도, 흐린 날에 쓴 편지 |
| 현재 활동 | 방송인, 문화예술 기획 지원 |
1975년 MBC 공채 7기 탤런트로 연예계에 첫발을 디딘 송기윤은 서글서글한 눈웃음과 서민적인 푸근함으로 80~90년대 대한민국 안방극장의 간판스타로 활약했습니다. 특히 KBS 간판 드라마 'TV 손자병법'에서 우직하고 정 많은 '장비' 역할을 완벽히 소화하며 직장인들의 애환을 대변했고, '딸부잣집', '바람은 불어도' 등 최고 시청률 50%를 넘나드는 국민 드라마에서 든든한 맏형이자 다정한 남편으로 전 국민적인 신뢰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승승장구하던 그의 삶에 청천벽력 같은 비극이 찾아왔습니다. 촉망받는 바이올리니스트이자 15세 연하의 아내 김숙진 씨가 운전 중 대형 덤프트럭과 충돌하는 참혹한 교통사고를 당한 것입니다. 아내는 머리를 크게 다쳐 뇌 손상과 전신 부상 후유증으로 극심한 우울증과 패닉 상태에 빠졌고, 혼자서는 거동조차 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송기윤은 일말의 망설임 없이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3년이 넘는 시간 동안 병실과 집에서 24시간 아내의 곁을 지키며 대소변을 받아내고, 밥을 떠먹이며 지극정성으로 간호했습니다. 아내 김숙진 씨는 훗날 방송에서 '남편은 단순한 배우자가 아니라 나를 살려낸 생명의 은인'이라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남편의 헌신적인 사랑 덕분에 아내는 기적처럼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현재 김숙진 씨는 오케스트라를 직접 창단해 단장으로 무대에 오르며 음악인으로서의 열정을 다시 불태우고 있습니다. 70대에 접어든 송기윤은 아내의 공연 현장을 따라다니며 매니저를 자처하는 한편, 아내의 면역력을 위해 매일 새벽 사찰음식을 정갈하게 요리해 아침상을 차려내고 있습니다.
'아내가 85세가 될 때 내가 100세가 된다. 아내 곁을 더 오래 지켜주기 위해 건강해야 한다'며 매일 운동을 거르지 않는 송기윤의 모습은 진정한 부부애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송기윤 부부의 슬하에는 1남 1녀가 있습니다. 특히 딸 송우주 양은 과거 E채널 예능 프로그램 '내 딸의 남자들 4'에 출연해 연예인 못지않은 우월한 미모와 사랑스러운 성격으로 포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힘든 시련을 함께 이겨내고 이제는 서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송기윤 가족의 따뜻한 근황에 수많은 팬과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내가 없으면 저도 존재할 수 없습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은 화려한 방송을 내려놓고 아내의 손을 끝까지 놓지 않은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