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생 / 나이 | 1958년 2월 21일 (만 66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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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생지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문래동 |
| 신체 / 혈액형 | 168cm, 75kg, B형 |
| 학력 | 영등포공업고등학교 졸업 ➔ 고려대학교 식량개발대학원 식품가공과 수료 |
| 가족 관계 | 1남 7녀 중 막내 |
| 데뷔 | 1982년 제1회 KBS 개그콘테스트 동상 |
| 대표작 | 유머1번지(영구야 영구야, 변방의 북소리), 영구와 땡칠이, 용가리, 디워(D-War) |
| 현재 활동 | 영화감독, 코미디언, 마당극 연기자 |
1982년 KBS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심형래는 80~90년대 대한민국 방송 코미디의 절대 권력이었습니다. 바보 연기의 새 장을 연 '영구야 영구야'와 슬랩스틱의 진수 '변방의 북소리'는 매주 안방극장을 뒤흔들었습니다. 그가 주연한 아동 SF 영화 '영구와 땡칠이'는 당시 전국 비공식 500만 관객을 모으며 극장가를 휩쓸었고, 심형래는 당대 연예인 소득 1위를 수년간 지켰습니다.
하지만 그는 코미디언의 안락함에 안주하지 않았습니다. 한국형 SF CG 영화를 직접 만들겠다는 꿈을 품고 '영구아트무비'를 세웠습니다. 할리우드 배우들을 기용해 만든 '디워(D-War)'는 국내 840만 관객을 모으고 미국 2,000여 개 극장에서 개봉하는 역사를 썼습니다. 그러나 막대한 제작비와 후속작 흥행 부진, 170억 원이 넘는 부채와 직원 임금 체불 문제로 결국 2013년 법원 파산 선고를 받으며 영화 제국은 무너졌습니다.
최근 MBN '특종세상' 758회에서 공개된 심형래의 현재는 화려했던 과거와 완전히 대비되는 소박한 일상이었습니다. 협소한 아파트에서 홀로 된장찌개를 끓여 먹으면서도, 그의 책상에는 여전히 차기작 콘티와 시나리오가 빼곡했습니다. 현재 그는 전통 마당극과 악극 무대를 오가며 현장 관객들에게 변함없는 웃음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못해서 안 하는 게 아니라 안 하니까 못하는 거다. 내 인생이 쓰러졌을지언정, 대중을 웃기겠다는 제 영혼은 결코 파산하지 않았습니다.”